그 외/영재학교, 과학고 준비하기

영재학교, 과학고 준비 #1 | 입학 입시 및 차이점 공통점 | 사교육 없이 입학할 수 있을까? | 올림피아드 준비

김무명01 2020. 5. 20.

2020.05.21 - [그 외/영재학교, 과학고 준비하기] - 영재학교, 과학고 준비 #2 | 뭘 공부해야 할까? | 기출 문제

Q.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뭐가 다른가?

 

영재학교는 옛날에 우리가 알던 과학고이며 현행 교육과정에서 자유롭다. 전국에 8개가 있다. (서울, 부산(한국과학영재학교 구. 장영실과학고), 경기, 광주, 대구, 대전 + 세종, 인천)

ㅇㅇ 고등학교라고 되어있지만 고등학교로 분류되지 않고 영재"학교"로 분류된다. 

졸업하고나면 고등학교 학력에 상당하는 학력이 인정된다. 

 

4월 쯤에 2차 시험(지필 고사)을 시행한다.

영재학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아니어도 시험을 칠 수있고, 뽑힐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2학년일 때에도 지원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때도 시험쳐서 합격한다면 입학가능하다.

또한 전국 단위 모집이라서 어느 지역에 지원을 해도 관계없다.

그래서 대치동 모학원 출신들이 전국 영재고에 아주 집중 포진되어 있어서, 솔직히 서울 애들이 영재고에 제일 많이 간다.

 

과학고는 고등학교로 분류된다. 평준화 지역이라면 특목고에서는 학생들을 먼저 선발한다(전기).

시험은 영재고 시험 입시 이후에 치러진다.

중학교 졸업예정인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Q. 공통점은 무엇인가?

 

AP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의 수업이 있다. 실험이나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팀 플레이가 필요한 대회나 공모전 등 스펙 쌓기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Q. 사교육없이 입시 준비를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 수업만 듣고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학생 혼자 문제집 풀어가면서, 고등학교 EBS 보고 공부할 수 있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입학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풀려면 경시 대비 문제집이나 과학은 수능 문제 등도 보면서 문제 풀이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일단 사교육없이 입시 준비를 하려면 부모님이 입시 문제를 풀어줄 수 있어야한다. 공부 잘 했던 과학, 공학 전공자라면 풀 수 있다(서울과고 제외).

그런데 이걸 꾸준히 할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있겠으며 이런 친구가 있다 해도 문제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는 부모님이 몇이나 될까..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에서는 기출 문제를 공개해 놓았다. 그리고 입시 관련하여 Q&A 게시판이 있고,

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입시 관련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다 올라와 있다. 학원 정보보다 훨씬 믿을만 하다.

 

 

 

 

 

Q. 어떤 학생들이 입학할까?

 

안 시키면 공부 안 하는 애들은 입학할 수 없다.

그리고 입시 준비하는 친구들 대부분은 학원을 엄청 다닌다. 학원만 보내놓으면 알아서 잘 갈까? 절대 아니다.

혼자 공부를 했어도 그 친구들은 잘 할만한 아이들이고 노력의 총량은 비슷할 것이다. 

혹시 입시에 떨어진다고 해도 일반고 가서도 공부를 잘 할 것이다.

학교 입학하는 건 단 한 번 뿐이라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똑똑한 친구들은 어느 학교를 가도 공부를 잘 해서 좋은 학교에 입학한다. 

 

 

 

 

Q. 과학고에서 의대 진학하는 것은?

 

현재 서울과학고를 비롯해서 영재고(전부는 아닐 수도 있음)에서는 의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추천서나 안 써준다거나 교내 수상 내역을 취소한다거나 지원금(1500만원 정도)을 환수한다고 밝혔다.

 

입시 요강을 살펴보면 의대 진학 희망자는 오지말라고 아주 명확하게 써 놓았다.

 

 

 

 

Q. 과학고 입시 = 올림피아드 준비?

 

교내 수상 내역 이외 영재원이나 올림피아드 등 입상 실적은 모두 쓸 수 없게 되어있다.

중학교 생기부에 그게 포함되어 있으면 이렇게 지워서 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한 영재학교에서는 2차 지필 고사성적도 보지만 자소서나 면접, 캠프 등에서 보여지는 전체적인 부분을 비정량적으로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써 놨다. 

옛날부터 올림피아드 입상자들이 많이 갔고 학원의 영업적인 것 등 여러가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입상하는 친구들은 그냥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이다.

 

어차피 올림피아드 무용론이 된 이상 (물론 시험 준비, 시험 공부는 하면서) 스트레스가 덜 한 다른 활동을 해도 입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테스트해 보고 싶긴 하지만 애들 인생으로 시험해볼 수는 없으니 안 되겠지만 ㅎㅎ

 

 

 

 

 

끝으로 성적으로만 뽑는 것이 아니라

사회통합전형, 국가유공자, 특례입학 대상자, 차상위계층(정원 내 혹은 정원 외) 등 일반 지원자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에서 뽑으려고 하는 게 입시 요강에도 나타나 있다. 실제로 다양한 계층의 똘똘한 아이들이 입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끝.

 

 

기출문제 찾는 방법은? 영재학교, 과학고 준비 #2 

 

영재학교, 과학고 준비 #2 | 뭘 공부해야 할까? | 기출 문제

Q. 선행이 필요할까? 왜 필요할까? 무조건 필요하다 ㅠㅠ 최소한 중학교 내용은 무조건 복습, 선행이 필요하다. 요즘은 선행, 본행, 후행 이런 식으로 부르던데 .. 각 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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