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13 좋은, 나쁜 과외 선생님 찾기/고르기 (feat. 인문계고 하위권의 탄생) 학생들을 가르치러 다니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최근에는 애들이 알아서 공부해 오고 잘 따라와서 뿌듯함을 많이 느끼지만, 과거에는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다. 물론 사교육도 돈 벌려고 하는 일이긴 하지만, 일하면서 애들이 잘 배워갈 때 내가 얻는 성취감이나 만족이 나랑 잘 맞아서 계속하는 일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보면서 쟤네는 이 시간에 친구랑 놀고 게임하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었다. (주제와 관련은 전혀 없지만 학원 운영이나 관리하는 건 학원 원장마다 차이가 아주 심하다. 백종원의 장사를 잘하려면 안 되는 식당을 가서 공부하면 배울 것이 많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이 부분에는 할 말이 많다 ㅋㅋㅋㅋㅋ 내 생각이지만 내가 일했던 학원의 원.. 그 외 2020. 4.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