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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디자인 벗어나기(1) 예쁜 색이 모아져 있는 사이트들

김무명01 2021. 5. 11.

허접한 디자인 벗어나기(1) 예쁜 색이 모아져 있는 사이트들 

 

 

 

무엇인가(?)를 창작해야 될 때(주로 발표 자료, ppt) 너무 허접해 보이면 프로페셔널함이 떨어져 보인다.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아주 빼어나진 않더라도 덜 촌스럽게 보기에 거슬리지 않는 쪽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색깔만 잘 써도 보통은 가는데 사실 디자이너도 아니고 색깔을 잘 쓰는 게 쉽지 않다.

(일단 윈도98 그림판 팔레트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쨍한 색은 쓰지 마세요!)

 

 

그래서 색깔을 참고할 때 쓰는 사이트를 두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괜찮은 색깔 찾는 것도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데 이미 예쁜 색깔이 골라져 있어서 시간이 굉장히 아껴진다.

 

하지만.. 그렇지만..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더라도 너무 선택지가 많아서 또 굉장히 고민스럽다 ㅎㅎ...

 

 

 

 

1. Two Color Combinations
 

두 가지 색만 잘 써도 깔끔하게 보인다. 그리고 두가지 색만 있어서 고민할 거리가 굉장히 줄어든다.

Two Color Combinations는 괜찮아 보이는 두 가지 색을 조합해서 보여준다.

 

2colors.colorion.co

 

Two Color Combinations

Two color combination palettes

2colors.colorion.co

 

 

 

이렇게 색 대비가 어느 정도 있는 게 눈에 잘 띄고, 취향이기도 해서 저는 이런 걸 많이 쓴다.

 

마음에 들었던 색깔 조합

색깔 카드 사이에 보면 복사 아이콘이 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hex 코드가 복사된다. #101820이 복사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hex 코드는 숫자와 알파벳 여섯자리로 되어있는 고유 색상 번호이다.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에 이 코드를 붙여넣기해서 쓴다.

 

 

 

이 두 가지 색 조합으로 명함을 만들어 보았다.

 

 

 

 

 

 

2. Coolors

 

Cool + Colors를 합쳐서 coolors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완전히 뇌피셜)

유저들이 색 팔레트를 만들어 올릴 수 있고, 내 마음에 드는 팔레트를 계정에 저장해 놓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가입하기가 귀찮아서 주로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보내놓고 쓴다.

 

coolors.co/

 

Coolors - The super fast color schemes generator!

Generate or browse beautiful color combinations for your designs.

coolors.co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색상 팔레트도 좋지만 이 사이트에서는 색상 관련 잡다한 툴을 모조리(?) 가지고 있어서 편하다.

 

 

coolors 제일 하단에 color picker가 있는데, 내가 쓰고 싶은 색의 hex 코드를 입력하면 어울리는 색깔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다.

 

 

 

Color picker 페이지

 

 

hex code를 입력하면 그 색깔에 대한 보색이나 유사색 이런 것들을 띄워준다. 미술 시간에 배웠던 색상환과 이론들이 떠오른다. 역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중에 기초 지식이 많다.

 

 

나는 무채색을 섞는 걸 좋아해서 제가 제일 많이 보는 섹션은 Shades, tints, tones 이런 쪽이다.

hues, temperatures에서도 어울릴 것 같은 색깔을 뽑아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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