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먹을것 리뷰

냉동피자 짱팬(?)의 각종 피자 내돈내산 비교! 풀무원 노엣지/고구마크러스트/시카고 피자 리얼 후기

김무명01 2022. 1. 7.

나같은 하꼬방 블로거에게는 협찬같은 거 없다. 진짜 그냥 내가 먹어보고 남기는 감상.


1년 동안 모든 맛의 풀무원 냉동 피자를 섭렵했다.

질릴 때까지 먹어 본 냉동 피자 리뷰! 별로였던 것은 안 시키기 위해 남겨 놓는 글!

 

오뚜기 vs 풀무원

명백히 풀무원 노엣지가 낫다. 솔직히 가격 차이가 많이 남. 오뚜기는 행사가로 3 - 4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풀무원은 싸게 사도 오뚜기보다 천원 이상 비싸다. 오뚜기 냉동피자를 먹어보고 냉동도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다. 풀무원 노엣지가 더 맛있다는 닥신튜브 영상을 보고 먹어봤더니, 신세계였다. 근데 지금은 풀무원 모든 냉동피자 시리즈를 먹어보고 비슷한 맛에 질려서... 오뚜기를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토핑 맛은 오뚜기도 맛있다. 빵을 포함해서 전체적인건 풀무원이 낫다. 오뚜기가 맛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나는 오뚜기도 맛있었다. 근데 풀무원이 가격이 더 비싼만큼 좀 더 고퀄이다 정도.

 

 

노엣지 꽉찬 토핑 피자

대략 1000칼로리의 노엣지 꽉찬 토핑 피자

추천하는 맛

무조건 베이컨 파이브치즈! 리코타치즈를 좋아해서 베이컨 파이브치즈2+ 리코타치즈&바베큐 풀드포크2 기획으로 파는 것도 주문해 봤다. 리코타&풀드포크는 두 번은 안 시켜먹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흔한 데리야끼 맛인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다. 그 외에 소시지가 들어간 것, 고기가 있는 것도 시켜봤는데 치즈가 제일 나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소시지를 싫어함. 그치만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노엣지  베이컨 파이브치즈가 제일 괜찮다고 할 것 같다.

 

리코타 치즈 & 바베큐 풀드포크

풀무원 노엣지 피자 리코타 치즈 바베큐 풀드포크

그냥 딱 데리야끼 소스 맛! 약간 짜고 달고 그렇다. 피자에 들어가서 그런가 나는 좀 별로였다. 그리고 리코타 치즈는 .. 데리야끼 소스에 맛이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갓 베이컨 파이브치즈!

노엣지 베이컨 파이브치즈 피자

사실 베이컨을 먹었던 기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파이브치즈라고 부른다 베이컨 맛을 느낀 적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는 걸.... 저 커다란 치즈가 맛있다. 저게 리코타 치즈인가? 사진은 진짜 맛대가리 1도 없어보이는 냉동 그대로 상태지만 이게 내 취향 포함해서 국내 냉동 피자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절취선 대로 쪼개지지 않아서 안타까운 노엣지 피자 .. ㅠ

다른 맛은 왜 후기가 없냐?

풀무원 냉동피자는 2+2로 모든 맛을 다 조졌다. 먹어 봤지만 내 취향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다음 주문에서는 탈락! 제일 맛있다고 느꼈던 파이브 치즈 + 안 먹어 봤던 것 이렇게 주문했다. 안 나온 맛은 그냥 탈락한 것이다. 다른건 뭐 평범 쏘쏘했지만 두 번 다시 주문 안 해야지 느꼈던 것은 저 데리야끼 뿐이다. 다른 것은 시켜도 파이브치즈보다 맛이 없을 수는 있지만 와 완전 실패했다!까진 아닐 것이다. 평범한 냉동 피자맛~! 사실 후기를 한참 먹어본 뒤에 쓸 생각을 한 데다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찍을 생각이 안 났다.

 

 

치즈 폭포 시카고와 고구마 크러스트

노엣지로 재미를 많이 본(?) 풀무원은 이제 노엣지를 넘어 빵과 엣지를 업그레이드한다. 더 비싼 단가의 시카고 피자와 고구마 크러스트 치즈크러스트를 출시한다! 풀무원 피자 짱팬으로서 안 먹어 볼 수 없었기에 주문했다.

 

치즈 폭포 시카고 피자 - 역시나 파이브 치즈

아니 피자가 다 느끼하지!라고 생각하면서 느끼한 걸 잘 먹는 편이다. 내가 느끼해서 다 못먹겠다는 걸 처음 느꼈다. 노엣지나 고구마 크러스트가 낫다. 빵은 치즈에 있는 수분(?)때문에 촉촉해진다. 치즈는 정말 많다! 정말 넘쳐 흐른다. 기존 노엣지 피자보다 크기가 훨씬 작다 (칼로리는 더 높음). 마찬가지로 다음 주문은 없다. 왜냐하면 .. 이유는 아래에 ...

 

 

풀무원 고구마크러스트 피자 - 아니나 다를까 파이브치즈 (내기준 1등)

풀무원 고구마 크러스트

나는 치즈 크러스트보다 고구마 크러스트를 더 좋아한다. 고구마와 파이브치즈라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하면서 주문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게 제일 맛있었다! 다른 건 1/2씩 먹는 데 이건 3/4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노엣지의 혜자로운 가격을 생각하면 고구마크러스트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한 판에 5천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 확실하지 않음) 이건 진짜 1등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풀무원 노엣지말고 이거 드세요. 이게 진짜 맛있읍니다... 제발 먹어줘....

 

 

나같은 하꼬방 블로거에게는 협찬같은 거 없다. 진짜 그냥 내가 먹어보고 남기는 감상.

댓글